(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중구 중촌동은 11일 미소어린이집 원아들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우유팩과 폐건전지를 화장지와 새 건전지로 교환하는 재활용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매일 마신 우유팩을 직접 씻고 말리는 과정을 거쳐 우유팩(1,000㎖) 160개와 폐건전지 100개를 모아왔다.
이를 통해 자원 재활용과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마련됐다.
신복례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재활용에 참여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김효숙 동장은“어린이들이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나아가 주민들도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동에서도 환경보호를 위한 여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중구는 우유팩뿐만 아니라 투명 페트병 15개, 폐건전지 10개를 각각 종량제봉투(5L) 1장 또는 새 건전지 2개로 교환해주는 재활용자원 교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