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테크노파크는 지난 18일에 세종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2024년 충청권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성과보고회 및 세종 자율주행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테크노파크가 국토교통부와 세종시의 지원을 받아 수행 중인 세종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세종테크노파크 미래융합산업센터 김선경 센터장이 세종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운영 사업의 현황 및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된 2023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평가 결과 충청권(세종·충북)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가 전국 24개 시범운행지구 중 가장 높은 등급인 A등급(매우우수)을 획득한 성과가 돋보였다.
‘세종 자율주행 포럼’은 대림대 김필수 교수가 준비한 자율주행의 미래에 대한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국내 자율주행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국토부, 세종시, 충청북도 등 자율주행 담당 공무원과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라이드플럭스, 언맨드솔루션 등 국내 자율주행을 대표하는 기업이 참여했으며,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자동차안전연구원, 충북대학교 등 자율주행 연구를 선도해 나가는 산학연관 기관이 함께 모여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나갔다.
자율주행 포럼 논의 결과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 및 상용화를 위해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으며, 자율주행 기반 시설과 서비스 여건이 전국에서 가장 좋은 세종시가 자율주행 상용화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대중교통 음영 지역과 시간에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을 제안했다.
세종테크노파크 양현봉 원장은“전국의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중 세종, 충북을 포함한 충청권이 가장 우수한 등급을 받은 것은 자율주행 BRT의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가 잘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율주행 선도 도시 세종, 자율주행 상용화 거점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