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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도 놓친 전기 특수차 시장, '새안 전기트럭 ET-30' 주목

ESG 강화로 특수 전기트럭 수요 급증
새안자동차, 선진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최희영 기자) 테슬라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새안자동차(대표이사 이정용)의 30톤급 굴절식 전기트럭 ET-30이 특수차 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ESG 관련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시멘트, 폐기물 운반,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기트럭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전기트럭은 단순히 환경 측면뿐만 아니라, 소음과 진동 감소, 작업 환경 개선, 인력 확보 등 다양한 측면에서 건설 산업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새안자동차의 ET-30은 전장 8,354mm, 전폭 2,600mm, 전고 3,328mm의 차체 크기를 갖추고 있으며, 최고 출력 410kW(약 557마력), 최대 토크 2,50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안전 최고 속도는 시속 48km이며, 27톤의 적재 중량과 35도의 작업 경사각도를 지원한다. 회전 반경은 6.7m로, 협소한 공간에서도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ET-30은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며, 대형 트럭에 요구되는 배터리 용량과 출력 면에서 경쟁력 있는 사양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새안은 대형 트럭의 배터리 효율과 출력에서 큰 장점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안자동차는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 주요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본사를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이전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주요 건설사와의 협력을 통해 ET-30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현지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모델 개발로 신뢰를 얻고 있다.

 

김필수 교수는 "특수 트럭 시장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잠재력을 가진 영역이며, 새안은 이 시장에서 독창적인 기술력으로 새로운 영역을 창출하고 있다"며 "기술적 차별화와 가격 경쟁력이 핵심이며, 특히 특수차와 대형 트럭에서 요구되는 높은 토크와 주행 거리, 경제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새안자동차의 ET-30은 ESG 강화와 함께 전기트럭 시장에서의 새로운 경쟁력을 통해 앞으로 그 입지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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