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시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관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세종 모바일 스탬프투어’의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총 1,500명의 관광객이 참여해 세종시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유용한 관광 정보를 얻어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세종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지난 5월부터 세종시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GPS 인증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운영됐으며, 이 쿠폰은 관내 식음료점과 숙박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지난 11일에는 세종시의 주요 관광지인 이응다리, 조치원전통시장, 세종호수공원 등 스탬프 투어의 모든 지점을 방문한 첫 완주자를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마련됐다. 완주자에게는 기념 완주증과 함께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호텔 숙박권이 증정됐다.
기념행사의 주인공인 완주자 이승국 씨(53세/경북 성주군)는 “출장으로 일주일 동안 세종에 머무르며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었는데, 스탬프투어 덕분에 세종의 주요 명소들을 직접 둘러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꽃과 나무를 비롯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세종시 관광지가 도심 위주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스탬프투어를 통해서 자연의 감동이 느껴지는 관광지를 많이 방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세종시를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