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서구는 2025년도 적용 개별주택 특성의 정확한 조사를 위해 14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40여 명의 조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개별주택 특성조사’는 관내 단독·다가구·주상용 주택 등을 대상으로 토지 및 건물에 대한 특성을 현장 조사하여,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가격을 산정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은 조사원들을 대상으로 조사 방법과 안전 수칙에 관해 그동안의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조사원들은 각종 공부상의 변동 사항을 확인한 후 특성조사표 및 도면 등을 휴대하고 현장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 항목은 건물의 구조, 지붕, 용도 등과 토지의 형상, 방위, 도로와의 접면 등이다.
서구는 이번 조사가 마무리되면 내년 2월까지 가격산정 및 검증을 마친 후, 3월에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가격 열람을 통해 의견을 제출받아,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4월 30일에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제공, 지방세‧국세 등 각종 조세 부과, 전세보증보험이나 권리분석 등에서 필요한 주택가격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라며 “조사원 방문 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