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이주상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학년말 어수선한 학교 분위기를 잡기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 등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부터 초·중·고 학년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사 운영 지원 계획을 시행한다.
이번 계획은 고3 수능 이후 학년말 시기를 자기 계발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급·학년별 상황에 맞는 학사 운영계획 수립 ▲학생 활동 중심 다양한 학교 교육활동 ▲고3 학생 상황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의 지원 방안을 시행한다.
또 각 학교에 안전 · 건강 · 심리, 금융・경영 · 문화, 장애인식・디지털, 통일・보훈・독도・온라인강좌, 과학・환경・지속가능발전, 자기계발・진로체험활동, 대학 연계・탐방 등 분야별 교육과정 운영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1, 2학년과 3학년 학사일정을 이원화하고,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자기 계발, 진로·진학 관련 방문·체험 등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학교와 함께 학생 생활지도와 교육에도 적극 나선다. 학교 밖 생활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청소년 이용시설 등을 합동 관리하고, 학생 비행 및 탈선 예방 교육을 시행한다.
학생폭력, 자살예방, 성폭력 등 예방 활동과 교육도 추진한다.
이밖에 연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 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년말을 앞두고 학습자 수요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학생 생활지도를 강화해 우리 학생들의 실력 및 인성의 기본기를 탄탄히 하고, 각자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해 원하는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