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7일 세종시 어진동 소셜 캠퍼스 온에서 신중년의 일자리 방향성 및 지원을 주제로 한 간담회와 일자리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원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과 일자리 유관기관(세종YWCA, 충남인생이모작센터, 세종시니어클럽 등), 60여명의 세종시 신중년이 참석하여 신중년 일자리 정책과 향후 지원 방향성에 관해 경제부시장과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어지는 포럼에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아영 박사가 ‘신중년의 일’을 주제로 현 일자리 실태와 경제활동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으며,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박인 선임연구원과 서울 50+재단 강소랑 박사, ㈜상상우리 신철호 대표가 참여한 주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진흥원이 운영하는 신중년센터의 운영 현황 과 향후 사업 계획이 공유됐으며, 지난 7월 성황리에 개최된 ‘신중년 일자리 박람회’와 내년부터 진행될 예정인 문화체육관광부 협업 중장년 지원 프로그램 및 디지털 일자리 센터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이에 현장에서는 본 과정들을 통해 신중년의 생애 및 디지털 관련 교육과정을 확장하여 다양한 분야의 취업지원 과정을 마련하고 변화하는 사회에 걸맞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신중년들의 기대가 더해졌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신중년의 지혜와 노하우가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우리 시에서도 중점적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와 포럼을 계기로 신중년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더욱 실효성 있는 일자리 지원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