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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

대전 중구, 무료 급식소(행복한 집) 운영 업무협약 체결

중구·보문감리교회·시 자원봉사연합회, 지역민을 위한 긴밀한 봉사 협력 약속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중구는 지난 30일 청 내 구민 사랑방에서 보문감리교회 및 대전광역시 자원봉사연합회와 행복한 집 무료 급식소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구 은행선화동에 위치한 행복한 집은 2010년도부터 일 평균 100여 명에게 무료 중식을 제공해 왔으나, 이번 11월부터 새로운 곳으로 이전해야만 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중구는 행복한 집 이전을 적극적으로 협조한 결과, 보문감리교회로의 이전을 이끌어냈다.

 

이번 협약은 대전 중구, 보문감리교회, 대전광역시 자원봉사연합회가 11월 초부터 보문감리교회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행복한 집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전 중구의 자원봉사자 모집ㆍ홍보 등 행정지원 ▲보문감리교회의 주방ㆍ식사공간ㆍ창고 제공 및 봉사활동 관련 등 협조 ▲대전시 자원봉사협의회의 무료 급식 봉사활동 적극 추진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진태 담임목사는“교회 인근 주민을 돕는 선행에 함께하게 되어 뿌듯하며 우리 지역에 희망을 주는 봉사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태 회장은“무료 급식소 이전 장소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중에 다행히도 중구 청장님께서 소개해주신 보문감리교회에서 흔쾌히 장소를 제공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이웃사랑 가치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구는 주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공동체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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