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이주상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가 ‘금융의 날’을 맞아 오는 29일 ‘불법사금융 근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자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이번 캠페인은 금융의 날 취지를 되새기고 불법사금융 위험성을 알려 주민들의 안전하고 현명한 금융 생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주관기관은 ‘서민금융진흥원’이며 ▲북구청 ▲북부경찰서 ▲금융감독원 ▲신용회복위원회 ▲한국공항공사 ▲동강대학교 ▲광주은행 ▲미소금융 광주북구법인 ▲말바우시장 상인회 등 9개 민관 기관·단체가 협업 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북구가 지난 2018년 서민금융 지원제도 홍보를 위해 구성한 ‘서민금융 서포터즈’ 등 협업 기관·단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동강대학교와 말바우시장 일원’에서 실시된다.
진행방식은 동강대학교 체육관 앞에서부터 말바우시장 일원을 캠페인 참석자들이 ‘가두행진’을 하면서 주민들에게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안내 물품’을 배부하여 불법사금융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 등으로 저신용자들은 불법사금융 유혹에 빠지기 쉽다”며 “금융 기관 대출이 어려운 주민들께서는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정책금융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불법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서민금융진흥원과 ‘금융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 맞춤형 금융교육’, ‘찾아가는 금융상담실 운영’, ‘미소금융 대출이자 지원’ 등 서민 금융지원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