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이주상 기자) 광주 광산구가 지난 26일 수완지구 원당산공원 잔디마당에서 올 한 해 마을공동체 활동과 발자취를 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하는 ‘2024년 광산마을공동체한마당’을 개최했다.
‘마을, 꽃 피는 가을 나들이’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광산구의 ‘2024년 광산형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공동체,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31개 마을공동체가 복지, 교육,돌봄, 문화예술, 생태환경 등 올해 활동 과정과 내용을 녹여낸 길거리 공연, 체험, 전시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주민이 마을 활동의 성과물을 보고, 체험하며 자유롭고 편하게 쉬고 즐길 수 있도록 ‘소풍 공간(피크닉존)’을 운영했다.
마을공동체 가로세로 낱말 퀴즈, 현장 인증사진 찍기 이벤트, 대형 꽃 사진 촬영 구역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며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활동과 노력은 지속가능한 광산을 실현할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주민이 이웃과 힘을 모아 마을의 미래를 고민하고, 직접 새로운 변화를 실행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