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동구는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동구 태전로 22 일원에서 ‘정신과 꽃가게’라는 주제로 체험형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대전 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200여 개의 정신건강복지센터 중에서 최초로 체험형 팝업형태로 운영돼, 현재까지 400여 명의 주민들이 방문하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마음의 정원을 가꾼다’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자원에 대한 정보 제공과 추후 관리 방법까지 알 수 있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흙 상태 살피기 ▲잡초와 돌멩이 제거하기 ▲씨앗고르기 ▲씨앗심기 ▲지속적으로 가꾸기 ▲결과물 즐기기 6단계 순서로 구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운영되는 ‘정신과 꽃가게’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과 꽃가게’는 현장접수를 통해 체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