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이주상 기자) 광주시 북구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024년도 광주북구장학회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북구장학회 장학생 모집은 청소년, 청년 등 지역 발전을 이끌 미래세대에 장학금을 지원해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 선발인원은 ▲종합대학생 122명 ▲전문대학생 24명 ▲고등학생 31명 ▲학교밖청소년 8명 등 ‘총 185명’이며 모집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북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주민 또는 그 자녀이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성적 우수 ▲저소득 ▲특기 ▲동행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고 분야별 세부 신청요건은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최종 장학생 선발자는 모집 분야별 기준에 따른 북구 내부 심사와 북구장학회 의결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결정되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당 ▲종합대학생 200만 원 ▲전문대학생 150만 원 ▲고등학생․학교밖청소년 각 7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생 신청 자격과 요건을 갖춘 주민은 오는 31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북구장학회에 방문하여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인권교육과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그동안 북구장학회 장학기금 조성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루어지는 이번 장학금 지원에 역량 있는 학생과 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7년 설립된 ‘광주북구장학회’는 북구 출연금과 각계각층의 기탁금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을 토대로 지난해까지 16년간 ‘2천473명’의 학생에게 ‘24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