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대덕구는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총 36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예산참여 구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공모 추진 대상사업(2억 4000만 원, 전년과 동일) 선정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위원회는 동별 지역회의에서 제안된 56개 사업 중 사업부서 검토를 통해 적격사업으로 선정된 18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적격사업으로 선정된 사업들은 그늘막 설치,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용 CCTV 설치 등 주민생활밀착형 사업들로 완료 시 주민 만족도가 큰 사업들이다.
구는 이번 예산참여 구민위원회의 심사 결과와 대덕구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주민투표 결과를 합산해, 내달 개최될 주민참여 예산협의회에서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공모 추진 대상사업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김영신 대덕구 예산참여 구민위원회 위원장은 “각 동에서 제안한 다양한 사업 중 시급하고 우리 구에 꼭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는 뜻깊고 보람 있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위하여 우리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 선정을 위해 애써주신 주민들과 구민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