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이주상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지역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만 4~5세 유아를 대상으로 발달검사, 심리·언어·행동 치료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유보통합을 앞두고 추진되고 있는 영유아학교(가칭) 시범사업의 하나로, 이정선 교육감의 공약 사업인 ‘유아 심리·정서 발달 지원사업’ 대상을 어린이집 유아까지 확대한 것이다.
올해 사업은 연말까지 만 4~5세 유아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앞서 시교육청은 영유아의 건강한 정서·사회·심리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9월 사업 참여 신청을 접수 받았다.
사업 참여자는 시교육청 지정 전문상담기관과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서 유아와 부모 상담 등 1인당 최대 8회의 맞춤형 상담을 지원받는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아의 언어와 사회성 발달 장애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부적응 행동과 발달 지연에 대해 체계적으로 지원,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사업을 통해 유아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보호자와의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양육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