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이주상 기자) 광주 동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기업 이전 활성화 지원 컨설팅’ 지원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업 이전 활성화 지원 컨설팅’은 비수도권 지자체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1·2차로 나눠 선정 결과를 발표, 전국 69개 자치구 중 동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동구는 광주 구도심으로, 소상공인 위주의 산업구조로 인한 산업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한 기회 발전 특구 지정 및 지역 특화산업인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분야의 앵커 기업 유치를 목표를 컨설팅을 신청했다.
인구감소 관심 지역·투자 환경 개선 시급성·기업 유치 의지·지역 형평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컨설팅은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에서 진행하며, 지역산업·입지·인력 여건·지방소멸대응기금 연계 방안 등을 심층 분석해 맞춤형 컨설팅을 오는 12월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동구의 미래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앵커기업 유치에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의장도시로서 AI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AI 헬스케어 기업의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구성, 2024 공공서비스디자인단 활동을 통한 초기시장 형성 지원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정책과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24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