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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

대전 대덕구, ‘중리동 뉴:빌리지 활성화계획 수립’ 주민공청회 성료

중리동 노후주거환경 개선 위해 주민의견 수렴…구의회 의견청취 후 내달 초 공모신청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대덕구는 중리근린공원 복합문화센터에서 ‘중리동 뉴:빌리지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대전광역시의원, 대덕구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1987년 택지개발사업 이후 지속 노후화가 진행된 중리동의 도시재생을 위해 기반시설 및 생활편의시설 조성 등 뉴:빌리지 계획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대덕구에 따르면 ‘뉴:빌리지’는 국토교통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워 그간 정비 사각지대에 놓여 왔던 노후된 단독 및 빌라촌에 기반·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기금 융자,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 주택 정비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리동 뉴:빌리지사업은 중리동 지역의 노후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중리동 164-5번지 일원 105,946㎡에 국비 150억 원 등 예산 300억 원을 들여 △주차장·도로포장 등 기반시설 △노인돌봄 등 생활편의시설 △골목길경관개선 △집수리 외관정비 등을 실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구는 이번 공청회를 2024년 하반기 뉴:빌리지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사전 절차로 삼아, 대덕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친 뒤 내달 초에 공모사업에 신청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중리동은 ‘뉴:빌리지’ 사업의 취지와 목적에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구민들이 보다 실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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