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호영기자) 제천시 산수유마을 수산면 상천리마을회는 지난 24일 상천리 마을회관에서 사회적기업 ㈜우렁각시매직케어, ㈜작은자리 돌봄센터와 적극적 교류를 통해 도농 상생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면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산면 상천리는 100대 명산으로 꼽히는 금수산과, 청풍호 절경을 자랑하는 가은산을 끼고 있어 천혜의 입지에 위치한 마을로, 봄이면 마을 전체에 자생한 수백 그루의 산수유꽃이 마을을 뒤덮어 일찍이 산수유마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마을이다.
㈜우렁각시 매직케어는 경기도 부천시 소재 사회적기업으로 청소와 간병 등에 150여 명의 직원이 종사하는 중견기업이며, ㈜작은자리돌봄센터는 경기도 시흥시 소재 사회적기업으로 역시 요양보호, 간호, 간병 등에 4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기업이다.
상천리마을회와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인적, 물적, 정보 자원 등의 교류를 통해 생활인구, 관계인구 증진과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 및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도농 상생’ 상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상천마을의 관광자원 개발과 홍보를 위한 협력, 농촌체험 및 힐링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등의 구체적 활동 내용을 명시하였으며, 특히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답례품 농특산물 공급 쳬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상천리 안경태 이장은 “상천리가 보유한 천연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상천 이웃 1,000명의 회원을 확보하여 인구소멸의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오늘 협약이 그 출발점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하였다.
김은미 대표는 “우연찮게 상천리 1년 살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상천리 마을의 환상적인 입지와 비전에 공감하여 함께하게 됐다”며, “직원들의 복지와 건강에 최적의 프로그램을 만나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고,
안민희 대표도 “작은자리 돌봄센터 뿐 아니라 전국의 기관들과 연계하여 상천리 방문을 적극 추진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