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공주시는 온라인상 공주시민인 ‘온누리공주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주문화여행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주의 역사와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온누리공주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주시에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온누리공주시민과 함께하는 공주문화여행’을 마련했다.
지난 주말 열린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온누리공주시민 40명이 참여하여 무령왕릉과 왕릉원, 연미산자연미술공원, 제민천 일대를 방문해 공주의 문화와 예술을 동시에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역 특산물인 알밤을 활용하여 직접 알밤타르트를 만들어보며 공주의 맛을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온누리공주시민들은 “공주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여행할 수 있어서 유익했고, 어린이를 위한 볼거리와 체험도 많아 자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러한 문화여행이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진용 미래전략실장은 “앞으로도 온누리공주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추진하면서 소통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온누리공주 시민제도란 전국 남녀노소 누구나 인터넷상에서 온누리공주 시민으로 등록하면 온라인상 공주시민이 될 수 있는 제도이다.
온누리공주 시민이 되면 ▲공주시 유명 사적지 50% 할인 혜택 ▲공주시 관내 쏘카 대여비 50% 할인쿠폰 제공 ▲온누리공주 가맹점에서 5~1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9일 현재 온누리공주 시민은 총 19만 4285명으로, 올해 들어 3만 2천여 명이 신규 가입하는 등 가입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