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호영기자) 충북 괴산군은 9일 전문임업인을 확대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은 괴산군 전체 면적의 76%를 차지하는 산림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임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 분야는 독림가, 임업후계자, 신지식인이며, 군은 모범적인 산림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임업 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전문임업인으로 선발된 사람들은 산림사업 종합자금 융자 혜택과 산림소득사업에 대한 공모사업 대상 자격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전문임업인의 요건을 갖추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군으로 제출하면 된다.
임업후계자의 경우 군수가 신청자의 요건을 검토 후 선발하고, 독림가는 군수의 추천을 받아 도지사가 선정한다.
신지식인은 군의 현지 실태조사 후 도지사가 후보를 추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서류 평가를 거쳐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된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의 대부분이 산림으로 이루어진 만큼 임업의 활성화와 발전이 지역의 중요한 과제”라며 “지원 요건을 갖춘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