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광역시 서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6일 제285회 임시회 기간 중 구정 주요사업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서구의 주요 공원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들말어린이공원과 느리울근린공원 두 곳에서 이루어졌으며, 두 곳 모두 서구 주민의 여가와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시설인 만큼,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시건설위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 약 15명이 참석하여 현장에서 보고청취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공원 조성 사업의 성과와 개선점에 대해 논의했다.
들말어린이공원은 서구 가장동 405번지에 위치하며, 2024년 5월부터 8월까지 7억 원의 사업비로 공사를 진행하여 바닥분수 설치, 산책로 조성과 수목 정비 등의 사업을 완료했다.
위원회는 현장 방문에서 공원 조성 후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와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점검했다.
느리울근린공원은 서구 관저동 1419번지에 위치한 공원으로, 2024년 3월부터 8월까지의 사업 기간 동안 1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놀이기구 4종, 운동기구 11종, 황토볼 걷기 체험장과 파고라 2개 등 다양한 놀이·운동 시설을 설치했다.
위원회는 현장에서 이러한 시설들이 주민들에게 잘 활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향후 공원의 유지·보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용준 위원장은 “서구의 주요 공원들이 주민들에게 더 나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해 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