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광역시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6일 제285회 임시회 기간 중 서구지역 문화 및 청년 지원 현장을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서구문화원과 청춘정거장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역 문화 진흥과 청년 활동 지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안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정자치위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서구문화원을 방문하여 주요 사업과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서구문화원은 1994년 설립된 특별법인으로, 지역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등 서구의 문화예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269석 규모의 공연장과 전시장, 취미교실, 향토사료관 등이 있으며, 매주 380여 명의 수강생이 40개의 강좌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서구문화원의 공연장, 전시장, 향토사료관 등 주요 시설을 확인한 후, 서구 문화 복지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문화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예술단 운영, 전통민속놀이 육성 등 다양한 문화사업과 갈마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 준공 후 평생학습 이전에 따른 서구문화원 시설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서구 제1호 청년활동공간인 청춘정거장을 방문했다.
청춘정거장은 2018년 개소된 이후 청년 창업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은 창업공간, 라운지, 오피스, 미팅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월 평균 600여 명의 청년들이 이용 중이다.
행정자치위원들은 청춘정거장의 시설을 라운딩하며 운영 경과를 보고받고,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현황을 청취했다.
특히 2024년 고용노동부와 협력하여 추진 중인 청년성장프로젝트에 대해,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포기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서다운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지역 문화 진흥과 청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