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홍성군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환경관리 우수 지자체 선정 평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자체의 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환경관리를 장려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가는 각 지자체가 관리하는 배출업소 수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누어 배출업소 점검률, 위반(적발)율, 오염도 검사율, 고발률 등을 기준으로 정량평가가 실시됐다.
홍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특히 두 가지 항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배출업소 관리기준 위반에 따른 적발률은 28.2%로 전국 평균(19.11%)을 크게 상회했으며, 위반 업체에 대한 조치율 역시 25%로 전국 평균(17.5%)을 훨씬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유철식 환경과장은 “최근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앞으로도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장 환경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