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호영기자) 충북 괴산군은 27일 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시군역량강화사업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괴산군 내 다양한 단체와 동아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에 참여하는 단체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는 방법과 운영 시 유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 구체적인 안내가 이뤄졌다.
군은 7월 25일부터 8월 14일까지 21일간 참여단체를 모집했으며, 느티울어울림단 등 38개 단체, 526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하반기에는 괴산군 지역활성화센터가 사업 추진을 맡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참여단체를 지원한다.
특히, 전문 강사 부족과 열악한 재정 상황에 놓인 지역 단체와 동아리들에 강사비, 재료비 등을 지급해 실질적인 운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성과보고회를 통해 참여 군민을 늘리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시지역에 비해 문화·복지 서비스 혜택받지 못하는 괴산지역 주민들에게 각종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지역활성화센터는 2023년 8월 설립돼 전문성을 바탕으로 괴산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센터는 ‘24년 7월까지 총 110개 단체 2,546명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문화·복지프로그램, 공동체 활성화, 지역 리더 양성 등 각종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