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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동구 ‘치매 친화적 도시 선도’ 세대별 맞춤형 교육

유아·청소년·성인 대상…복화술 활용 인형극 등 진행

 

(충남도민일보 / TV / 이주상 기자) 광주 동구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세대별 맞춤형 치매 교육에 나섰다.

 

특히 유아 대상 교육은 시·청각적인 자극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복화술을 활용한 인형극으로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동구는 지난 23일 조선대학교 어린이집 원아 150여 명을 대상으로 동화 ‘할머니와 네 마리의 동물들’ 이야기를 각색한 인형극을 선보였다.

 

이번 인형극은 맞벌이 부부로 인해 황혼육아 중인 조부모들이 급증하면서 그 가정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이 치매에 대한 인식을 생활 속에서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와 함께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은 치매의 개념과 단계별 행동 양상, 예방·관리 방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치매·치료 전문의사를 강사로 초빙해 청소년과 성인들이 치매 환자와 긍정적인 관계 형성, 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소통법에 대해 알려준다.

 

동구는 이번 맞춤형 치매 교육을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치매에 대한 선입견을 탈피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가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 세대가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환자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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