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충북 괴산군은 이화여대 배꽃나눔실천단 53명이 괴산군에 방문해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연풍면에 위치한 이화여대 고사리수련관 및 괴산군 관내 일원에서 이뤄졌다.
봉사단은 △연풍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개인 및 단체 사진 촬영 △지역단체 로고 및 특산물 포장재 디자인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연풍초등학교 한 학생은 “이화여대 언니들에게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즐거웠고, 언니들이 내년에도 또 와줬으면 좋겠어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3년간 군민들을 위한 재능봉사를 아끼지 않은 이화여대 배꽃나눔실천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폭염 속에서도 건강하게 끝마친 것이 봉사단에게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고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화여대는 교육봉사를 진행한 연풍초등학교에 어린이 도서 200권을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