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이주상 기자) 광주 광산구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주민투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 주민투표는 주민e참여 누리집에서 30일까지 진행한다.
광산구는 앞서 △일반참여형 △구정참여형 △청년참여형 세 가지 유형으로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공모, 총 209건을 접수했다.
이중 사업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57건이 온라인 주민투표 대상이다.
△안전하고 빛나는 거리 조성 △ 지구도 살리고, 마을도 살리는 ‘상생텃밭’ 운영 △외국인과 함께 할 수 있는 분리수거함 설치 등 일반참여형 28건과 △폐현수막 활용 '안전한 여름나기' 대여시스템 운영 △안전한 스쿨존 조성 사업 등 구정참여형 29건이다.
온라인 주민투표는 광산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 1명당 4건(일반참여형 2건, 구정참여형 2건)을 선택하면 된다.
광산구는 온라인 주민투표 결과와 동별 지역토론회 결과를 더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결정할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을 반영한 2025년 본예산은 연말 광산구의회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의 제안이 구정에 반영되어 시민이 진정한 구정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사전투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