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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신중하게 알아본 후 결정해야

  • 등록 2018.09.04 16:27:00
▲ ©정연호기자

입시나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외모에 관심을 가지고 성형외과을 문을 두드리고 있다. 무조건 외모를 바꾸는 것에만 생각하기 보다는 신중하게 알아보고 상담을 한 후 자신에게 맞는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 유명한 곳만 찾아서 유명인을 따라 하다보면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재수술을 하지 않고, 한번에 만족할 만한 코성형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성형외과 전문의가 말하는 코성형 시, 상담 포인트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다. 수술을 하기 전에 자신에게 맞는 코의 모양과 시술법 등에 대해 전문의와 오랜 시간을 두고 상담하면서 전문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야지만 만족할만한 코 성형의 결과를 얻을 있기 때문이다.

코의 높이에 대한 지나친 과욕은 삼가야 한다. 코는 얼굴의 중앙에 위치하여 얼굴 전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코의 길이와 각도, 코 주위에 위치해 있는 눈의 크기나 광대의 높이, 입의 크기 등을 고려하여 가장 이상적인 코의 모양을 정하는 것이 더욱 올바르다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동적인 코끝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존에는 가장 보편화된 보형물인 실리콘을 L자 모양으로 삽입하는 방법으로 코 성형을 해왔다. 실리콘을 L자 모양으로 삽입할 경우, 코 끝이 움직이지 않으므로 인위적인 코 모양이 되곤 하며, 심할 경우에는 실리콘이 튀어나오는 부작용을 가져오기도 한다. 따라서, 코의 동적인 움직임을 위해 코끝은 콧등과 분리하여 전체적인 코의 자연스러움을 지향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경우에 코 재수술을 해야 할까?

보형물을 코끝까지 사용하여 코끝이 움직이지 않거나 혹은 얇은 피부로 보형물이 비쳐 보일 경우 코 재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코 뼈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거나 벌어져있음에도 단순히 보형물만을 삽입한 경우 보형물이 한쪽으로 치우치기 쉽다. 근본적인 코 뼈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아무리 재수술을 하여도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기 때문에 코 뼈의 비대칭을 해결한 후에 재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비중격 성형술을 하지 않은 채 코뼈에 절골을 가하거나 보형물을 넣으면 마치 기둥은 놔두고 지붕만 옮기는 결과와 같다. 절골된 코뼈는 비중격이 비뚤어져 있는 방향으로 자꾸 돌아가게 되며, 그 위에 보형물을 얹을 경우 더 나쁜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재수술을 해야 한다.

이밖에 코끝이 비뚤어졌거나 코 안쪽 점막이 손상되어 염증이 발생하거나 점액 낭종이 생겼을 경우에도 재수술을 고려해야 하며, 재수술에 대한 시기는 처음 수술 후 6개월 정도가 지난 후에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염증 등의 이유로 재수술을 해야 할 경우에는 빠른 시간 안에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예롬성형외과 나민화원장은 “최근 들어 타 병원에서 코성형을 한 분들이 재수술을 하기 위해 문의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코 성형을 하기 전에 충분한 상담이 얼만큼 중요한지를 나타내준다.” 고 이야기 하였다. “특히, 재수술을 원하는 대부분의 경우가 부작용이나 코 모양의 변형으로 재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 보다는 처음 코 성형 후의 모양에 만족하지 않아서 재수술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코 모양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부작용에 대한 인지를 충분히 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코 성형 후 보형물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의사에 지시에 따라야만 재수술을 막을 수 있다.” 고 이야기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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