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청년기본계획 수립으로 4대분야 40개 과제를 추진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청년이 열어가는 미래, ‘청년딩동’ 영동청년기본계획 NO. 1” 을 비전으로 청년이 스스로 문을 열고 들어오는 영동형‘청년 맞이’사업을 구성했다.
군은 청년의견 반영을 위해 다양한 청년계층의 설문조사와 청년단체 심층면접을 추진하고, 청년정책위원회를 열어 기본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 과정을 거쳐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했다.
수립된 4대 분야는 △일자리(16개 과제) △주거(7개 과제) △문화·복지(11개 과제) △참여(6개 과제)로 총 8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영동군은 △영동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462억원) △일자리 연계형 청년 보금자리 임대주택 공급(95억원) △영동군 청년센터 건립(70억원)의 시설지원 하드웨어 사업을 주축으로, 재정 및 운영지원 등 37개 사업(188억원)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 특화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영동특화 청년창업육성 지원(1억원) △청년농업인 자립기간 구축(40억) △청년 단계별 취업(면접) 지원사업(6천1백만원) 등을 추진하며, 2026년 준공예정인 청년센터와 연계한 청년 주도형 참여 프로그램에 중점을 뒀다.
군 관계자는 “많은 청년들이 지역에 안착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은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삶의 보금자리를 꾸릴 수 있도록 민선8기 공약사업인‘결혼부터 자녀 양육까지 1억원 성장 프로젝트’로 △결혼 △임신 △출산 △양육 △교육분야에 걸쳐 총1억2천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