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충북 괴산군은 사무직 근로자 등으로 일하는 직원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방문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7일 바른방문재활운동센터와 체결한 ‘공무원 등 대상 방문재활운동 자원봉사’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됐으며, 사무직 근로자로 일하며 유발될 수 있는 각종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상담으로 구성됐다.
방문재활운동 프로그램은 올바른 자세유지법, 자가운동법 등 예방적 차원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시간 앉아 일하며 발생할 수 있는 목과 어깨 통증, 두통, 팔 저림 등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스트레칭법과 자세 교정법을 자세히 다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공무원 A 씨는 “평소 사무실에서 장시간 앉아 일하며 목이나 어깨 쪽 통증이 잦았으나 병원 갈 기회를 찾지 못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스트레칭법이나 올바른 자세유지법 등에 대한 설명 및 교육을 들어 좋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공무원 B 씨는 “잘못된 자세 때문인지 자주 두통 및 팔 저림 등이 나타났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통증에 대한 원인을 파악했고 올바른 자세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주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통계를 분석하고, 향후 건강 관련 사업의 방향성을 구축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문재활운동 자원봉사는 7월 25일(목)부터 8월 8일(목)까지 총 3회에 걸쳐 괴산군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