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7일 감물면 원이담마을회관에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폭염 속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관계자들은 '건강하게 여름나기'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주민들에게 폭염 속 건강 관리 요령을 전하며 물, 그늘, 휴식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특히, 군은 양산과 보냉가방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등 농업인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으며,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지원받은 온열질환 예방 휴식 알리미를 배포했다.
이 알리미는 열환경에 반응하여 3단계(주의-경계-심각)로 색깔이 바뀌어 온열질환 위험을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요즘 체감온도 35도 이상의 찜통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에는 휴식하는 등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며,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