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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결혼이주여성-금남로 상인, 네일아트로 만나다

성평등 마을 ‘다동愛’ 재능기부…지역사회와 교류

 

(충남도민일보 / TV / 이주상 기자) 광주 동구는 최근 결혼이주여성들의 모임인 ‘다동愛’가 네일아트 재능기부를 통해 여성 상인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다동愛는 베트남·중국·우즈베키스탄·일본 등 5개국 결혼이주여성들의 자조 모임이다. 지난 2018년 이주여성들 간 연대와 성장을 위해 모임을 결성한 이후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역량을 키워왔다.

 

다동愛는 지난해부터 여성 희망창작소 ‘오후 3시, 나의 해방시간’ 요가 교실에 참여하는 금남로 여성 상인과 충장동 주민들에게 네일아트 재능기부에 나서며 지역사회와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

 

손선화 대표는 “성평등 마을 활동을 통해 경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나와 다른 여성의 삶을 알아나가는 경험을 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동구만세 플리마켓 등 창업 인큐베이팅 과정에 적극 참여해 창업인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성들이 식당 일과 가사로 손 마를 날 없는데 잠시라도 자신을 돌보고 기분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다동愛’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여성친화도시’답게 여성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삶의 질을 살피는데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마을에서 여성의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성평등 의식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동구만세 성평등 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0개 공동체가 선정돼 ▲성교육 전문 강사 양성 ▲마을 굿즈 제작 ▲마을 안전 취약 지역 순찰 및 안심 골목 조성 ▲할배 요리사 요리 교실 ▲여성 인문학 강좌 등 안전, 돌봄, 성평등, 경제 등을 주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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