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대전 유성구가 지난 26일 방동윤슬거리관람광장(방동 831-1)에서 방동 윤슬거리 준공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시설물을 정식 개장했다.
방동 윤슬거리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방동·성북동 숲 치유 및 생태휴식 공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126억원을 투입, 방동 저수지 일원(538,206㎡)에 조성됐다.
방동 윤슬거리는 햇빛과 달빛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하는 ‘윤슬’을 테마로, 방동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수변 산책로, 습지생태원, 음악분수 등 다양한 여가 시설을 갖춰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대전의 대표 명소가 될 예정이다.
특히 개장 전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받은 방동 윤슬거리 음악분수는 대전 최초의 멀티미디어 음악분수로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춤추는 분수쇼와 레이저 콘텐츠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방동 윤슬거리를 방문한 주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연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친환경적인 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과 조승래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방동 윤슬거리를 둘러보며, 대전에 새로운 명소가 생긴 것을 기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