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대전 서구는 지난 10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기성동, 가수원동, 정림동 등 지역에 신속하게 보건소 방역기동반 및 민간위탁 소독업체를 투입하여 방역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방역협회 대전지회 소속 16개 민간 소독업체가 자원봉사로 참여해 기성동 침수 주택 44개소 및 임시 대피시설, 인근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살균·살충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방역업체 ㈜벅스존(대표 이병헌)에서 방역 약품(소독 티슈 200개, 해충 구제 약품 90개)을, 방역업체 ㈜한세약품(대표 홍순임)에서 살충 약품(2L) 6개를 후원받아 방역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조은숙 보건소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도와주신 한국방역협회 대전지회와 ㈜벅스존, ㈜한세약품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침수 피해 지역의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