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이주상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8800만원을 확보했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전국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재난안전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중앙재난관리평가단과 민간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최상위 종합평가다.
특히 서구는 6개 분야 38개 평가지표 중 ▲전년도 재난안전관리 미흡사항 개선 ▲기관장, 부기관장의 재난 상황 대응 역량 ▲재난대비훈련 및 재난문자 송출 훈련 실적 ▲여름철 및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실태 ▲재난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 유지 ▲재난 발생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구는 구청장, 국토안전관리원, 안전관리자문단 중심으로 ‘안전어사대’를 구성해 주요 건설현장 및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촘촘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689개소에 대한 서구 안전대진단과 노후시설물 377개소 실태조사 등 각종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서구는 ▲풍수해, 폭염 등 자연재난 종합관리체계 구축 ▲재난감시 지능형 CCTV 구축 등 스마트한 통합방재시스템 운영 ▲방재시설 및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인명피해 우려지역별 담당자 지정 등 주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서구는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자율방재단 285명을 ‘자연재난 지킴이’로 지정해 여름철 폭염⋅침수방지 지킴이, 겨울철 미끄럼 방지 지킴이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 봉사단을 구성해 빗물받이 및 배수구 이물질 점검 및 침수우려지역 사전 예찰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내곁에 안전서구 실현을 위한 촘촘하고 튼튼한 안전망 구축으로 재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