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 영동어린이집이 식생활교육 국민네트워크에서 주최하는 어린이 미각 체험 교육을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해당 교육은 제철 채소를 만지거나(촉각) 모양을 관찰하고(시각) 냄새를 맡음(후각)은 물론, 씹는 소리와 맛을 느끼는(청각, 미각) 오감 놀이 활동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채소와 친숙해짐으로써 편식 교정과 함께 비만 예방 또한 도모할 수 있다. 대상자 연령을 고려하여 이론적인 교육보다는 실제 체험을 통해 내용을 이해시키고, 올바른 식생활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추진되는 교육이다.
장호경 원장은 “어린이들이 채소를 만지고 꼭꼭 씹어 봄으로써 식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고, 가공식품으로부터의 노출 빈도를 줄여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집 미각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영동어린이집 유아들의 편식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