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영동소방서는 본서 2층 전략회의식에서 구급·구조대원 감염방지대책 수립을 위한 2024년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각종 전염성 환자와 접촉할 우려가 많은 구급·구조대원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감염방지 대책을 확립하여 직원들의 안전관리 실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위원회는 마산연세병원 곽치환 구급지도의사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급·구조대원들의 현장 활동 감염방지 대안을 모색하고 건강관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감염관리실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구급대원 감염관리 방안 논의 ▲감염 노출 직원 조치 및 감염위험도 평가에 관한 사항 ▲구급대 전반적인 위생관리 및 환경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다.
한편 영동소방서 1급 응급구조사, 간호사, 인명구조사 등 72명의 구급·구조대원들로 운영되고 있으며, 플라즈마 멸균기, 오존 살균기 등 감염관리 장비를 통해 구급대원의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있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구급·구조대원의 건강ㆍ감염관리가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한 첫걸음이다”며 “고품질의 119구조ㆍ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