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대전 서구의회 전명자 의장은 14일 오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담배소송 응원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5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7주간 진행되는 ‘담배소송 응원 릴레이 챌린지’는 담배의 중독성과 유해성을 알리고 담배 소송에 대한 사회적 지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날 대한노인회 대전서구지회 김병구 회장의 지명을 받은 전명자 의장은 인증사진과 응원 문구 등을 촬영하여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 등)에 올린 후 다음 주자로 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장국진 본부장을 지명했다.
전명자 의장은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담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금연 문화 확산에 더욱 힘써야 한다”며 “소송을 통해 담배의 진실이 밝혀지고 법적으로도 올바른 판단이 내려져 국민의 건강에 좋은 지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심 법원은 흡연과 폐암 발병 간 인과관계, 담배회사의 불법행위, 담배 제품의 결함 등을 인정하지 않고 2020년 11월 담배회사의 손을 들어주었으며, 공단은 1심 판결에 즉각 불복하고 2020년 12월 항소를 제기하여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