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영동소방서는 13일 정남국 충북소방본부장이 영동소방서와 에넥스 영동공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제20대 충북소방본부장 취임 이후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영동소방서 직원을 격려하고, 영동군 주요 시설 방문을 통해 선제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남구 소방본부장은 이명제 서장으로부터 당면 현안업무를 보고 받고,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철도망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 주요 소방정책 추진을 위한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영동119안전센터 및 구조대를 방문해 현장 출동 부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현장활동 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소방서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영동군 황간면에 위치한 에넥스 공장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자율 화재안전대책 추진 상태를 확인하며 적극적인 소방안전관리를 당부 했다.
한편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은 경북 칠곡 출신으로 1995년 소방간부 8기로 입문한 뒤 부산소방학교장, 소방청 혁신행정감사담당관, 소방청119 구조과장, 중앙소방학교 교육훈련과장,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을 역임했다.
정남구 본부장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제 역할을 다해 주는 소방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영동군 지역에 최적화된 소방정책 추진으로 신뢰받는 소방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