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안희진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8일 고양시 거주 청소년들에게 시 예산 전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청소년 대상 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예산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해 알리고 제안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기본 이해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발굴·제안한 사업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예산학교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제안사업을 발굴해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경험을 하게 돼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이번 예산학교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예산과정에 청소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에서 청소년들이 제안한 사업은 202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제안사업으로 접수해 검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