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안희진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센터는 지난 8일 제22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청포도(청소년들아,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자!)’와 함께 청소년의 시각을 담은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상반기 기관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청소년운영위원회)에 근거한 법적 기구로 청소년들의 의견과 욕구를 반영하고 다양한 참여와 청소년 시설 활성화를 위해 전국 청소년 시설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참여자치기구이다.
이번 상반기 간담회는 작년 하반기 기관장 간담회 제안사항 이행 확인을 시작으로 상반기 활동 보고 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프로그램과 시설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전달하여, 센터가 이전보다 더 청소년 친화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발전적인 의견들이 제시됐다.
대표적인 내용으로는 ▲센터 이용자 편의를 위한 시설 보수 ▲청소년 활동실 노후 장비 교체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 제안 등이 있었다.
제22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청포도’ 김민지(상원고등학교, 18세) 위원장은 “2023년에도 청소년 대표자간담회의 내용을 반영하여 기관장 간담회에 여러 제안사항을 요청한 결과 100% 이행됐다”며 “시기 미도래인 7건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 중이다. 올해에도 더욱 다양한 제안사항을 위해 많은 모니터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부천시청소년센터장은 “청소년 시설은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곳이다. 앞으로도 청소년 참여와 문화가 일상이 되는 청소년센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