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안희진기자) 고양특례시는 경기도 주관 ‘2023~2024년 도로 제설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제설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설대책 사전대비, 제설대응, 사후관리 등 3개 분야 17개 항목을 평가해 9개 시·군을 선정한 후 표창 및 포상한다.
고양시는 2022~2023년 도로제설 평가에서 장려 기관으로 선정됐으나, 지난해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철저한 대책 수립과 실행으로 2023~2024년 도로 제설평가에서는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시는 다가오는 2024~2025년 도로제설대책을 사전에 준비하고자 2024년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제설장비 임차용역, 제설제·제설장비 구매, 제설장비 유지관리비 등 제설작업에 필요한 예산 약 6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특히 제설 비수기 시기에 제설제 및 제설장비를 보관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제설창고를 건립하고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눈이 내린 지난 겨울,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도로제설대책을 마무리하고 도로 제설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는 시민들의 협조와 배려 덕분”이라며, “올해 겨울에도 시민들에게 눈으로부터 안전한 도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