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안희진기자) 시흥시보건소 월곶2행복건강센터가 월곶동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주민들의 건강 생활 실천 능력을 높이기 위한 월곶동 건강생활아파트 사업을 진행한다.
‘건강생활아파트 사업’은 지역주민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건강생활 실천이 용이한 환경으로 만들고,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생활터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총 3개 단지가 지원했으며, 그중 풍림아이원4차아파트가 2024년도 사업 단지로 선정됐다. 선정 기준은 단지 내 환경, 입주민 수, 주민대표협의체의 사업 수행 의지 등을 고려한 것이다.
이 사업은 입주민들의 네이버 밴드(BAND)를 활용한 건강자료 업로드 및 미션 수행과 입주민 수요조사 결과, 단지 내 환경을 고려해 진행되는 것으로, 걷기길 조성과 걷기 지도, 명상, 소도구 스트레칭 등의 세부 프로그램이 3개월(7~9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될 한 입주민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기르고, 같은 지역 이웃 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건강 체험을 할 뿐 아니라, 건강정보를 나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방효설 시흥시보건소장은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건강생활아파트와 같은 월곶동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부성파인하버뷰 건강생활아파트 시범사업’을 통해 건강 계단과 소그룹 피티(PT)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