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안희진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18일까지 신규 도로명 부여 대상지의 예비도로명과 도로구간 설정에 대해 관계부서와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로명이 없는 지하차도와 숲길에 도로명 부여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관내 지하차도 2개소(동연평·평내 지하차도) 및 탐방로 1개소(천마산탐방로-천마산관리소코스)에 도로명 부여를 추진 중이며, 예비도로명과 도로구간 설정에 대해 오는 18일까지 관계부서와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도로명 부여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공고는 남양주시청 홈페이지나 시보를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서는 남양주시청 제2청사 부동산관리과로 방문하거나 서면(팩스·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위치 식별이 어려운 숲길 등 생활 속 곳곳에 도로명 부여를 확대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 안전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제1차 주소정보 활용 기본계획’에 따라 시민이 생활 속 어디에서나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주소정보체계를 구축 중이며, 지난해 3월 관내 지하차도 4개소(덕송·별내·용신·화접 지하도로)에 도로명을 신규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