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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등 7개 시군, 외국인 근로자 안전 수칙 강조 합동점검 및 캠페인

 

(충남도민일보 / TV / 안희진기자) 연천군은 5일 가평군, 구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양주시, 의정부시, 포천시와 함께 ‘6월 노동안전의 날’을 맞아 동두천시 제2일반산업단지 내 제조업체에서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 북동권역 8개 시군 노동안전지킴이 22명과 각 시군 담당 공무원,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 직원들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의식·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들은 외국인을 채용하고 있는 동두천시 산업단지 내 제조업체를 방문, 현장 점검 및 위험 예방을 위한 안내를 진행했으며,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보건의식 강화를 위해 ▲제조업 끼임 재해 예방 ▲추락 사고 예방 ▲지게차 재해 예방 ▲화학물질 중독 예방 등 홍보물을 미리 준비하여 산재 예방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연천군 관계자는 “낯선 환경과 언어소통의 장애 등으로 재해 예방 지식을 습득하는 데 한계가 있는 외국인들을 위해 그림으로 이해하는 안전보건 포스터를 활용하여 누구나 알아보기 쉬워 호응이 좋았다. 좀 더 효과적으로 안전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7월에는 야외근로자들을 위한 ‘혹서기 산재 예방 생수 나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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