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안희진기자) 구리시는 6월 5일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 ‘헤아림 18기’ 치매 가족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역할극, 실습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치매에 관한 올바른 지식과 돌보는 지혜를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치매 가족 간 정서 및 정보 교류를 제공하는 맞춤교육(총 6회기)이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증 전달, 기념 촬영, 소감 공유 등으로 진행됐으며, 수료 이후에도 치매 가족들은 혼자가 아닌 함께임을 공유하며 치매애(愛) 자조모임을 통해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치매관련 꼭 필요했던 내용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그간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즐겁게 시간을 보내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치매 환자의 가족은 버팀목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사업을 통해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