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안희진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삼송1동은 지난 6월 5일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선정하기 위한 지역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총회에서 약 두 달여간 접수된 시민 의견 중 의견청취와 현장 확인 결과에 따라 주민참여예산으로 반영 가능한 사업을 소개한 후 삼송1동의 발전에 적합한 제안 사업에 투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지역총회에는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을 포함하여 지역주민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 제안자가 주민들에게 직접 사업의 필요성과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에 대한 새로운 의견을 공유했다.
이종복 삼송1동장은 “지역총회는 현안문제 해결에 대한 주민들의 뜨거운 열의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동정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을 제안해 주신 주민들과 지역회의 위원들에게 감사하다. 이 자리를 통해 더욱 발전하고 화합하는 삼송1동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총회에서 선정된 삼송1동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삼송역 7번 출구 부근 공터를 쉼터로 ▲창릉천 제방길 고사된 벚나무 교체와 비탈진 곳에 미스김 라일락 식재 ▲삼송동 꽃길 조성 등 총 3건이다. 선정된 사업들은 향후 삼송1동 지역회의 운영 결과와 함께 고양시 예산담당관에 제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