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안희진기자) 양평군은 지난 4일 양평군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강물환경연구소와 세미원(양평군 환경교육센터)에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을 추진해 공직자들의 관내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다양한 업무 추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에는 지주연 양평 부군수를 비롯한 26명의 공무원이 참여했다.
한강물환경연구소에서는 생태관 물환경교육과 선상 생태교육이 진행됐다. 생태관 교육은 영상을 통한 한강과 팔당호 설명, 해설사와 함께하는 한강 서식 생물종 관람, 한강물환경 생태 가상환경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선상 생태교육에서 강태구 연구소장은 족자섬부터 팔당댐 취수장, 큰섬, 두물머리로 이동하며 각 장소가 갖는 의미와 환경 문제들을 이야기했다.
세미원에서는 환경교육센터 교육프로그램인 ‘물살이 식물 알아보기’를 진행했다. 교육은 배다리에서 시작해 세한정, 열대수련정원, 홍련지를 돌아보며 해설사와 함께 연꽃, 창포 등 수생식물의 모양과 기능, 특징 등에 대해 관찰하며 배우는 시간을 제공했다.
홍윤탁 환경과장은 “양평군 공직자로서 양평의 지역적 특성 및 환경의 중요성을 아는 것은 양평군 정책 추진에 매우 필요하다”며 “이런 현장체감형 환경교육을 점진적으로 확대 실시함으로써 많은 군민들이 우리 지역에 대해 더 잘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군은 지난 달 21일 양평군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