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안희진기자) 포천시는 지난 5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제2회 포천시 관광진흥위원회를 개최했다.
총 24명의 문화, 관광 정책, 관광 콘텐츠, 축제, 공연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관광진흥위원회는 포천시 주요 관광 시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하반기에 개최하는 7건의 축제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현호 포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문화경제국장, 관광과장, 포천시 관광진흥위원회 위원, 축제 심의부서 담당 팀장 등이 참석했다.
‘한탄장 지오 뮤직&캠핑 페스티벌’은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한탄강 비둘기낭 폭포 권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대표 프로그램인 ‘지오 뮤직 페스티벌’을 비롯해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조성과 연계해 추진한다.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는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반려견 동반 가든 프로그램, 한탄강 도그 투어링 등 정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27일까지 산정호수와 명성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대표 프로그램인 1년 후에 받는 편지 ‘빨간우체통’을 포함해 신규 프로그램인 억새 멍때리기, 포천 구절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포천 시민의 날’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간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읍면동 체육대회, 주민자치 어울림한마당 등 주제 프로그램과 블랙이글스 에어쇼, 청년 축제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는 오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백운계곡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눈썰매, 얼음 썰매 등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비롯해 눈조각 전시, 빙어낚시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천 운악산 단풍 축제는 오는 10월 20일 화현면 운악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운악산 노래자랑, 전차 전시 및 체험,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천 농특산물 대축제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7일간 포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농업인 공연을 비롯한 농산물 OX 퀴즈, 사과 길게 깎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광진흥위원회는 “하반기 행사는 특색있는 시민 참여 주도형 축제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포천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성공적인 축제를 이끌어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호 포천시 부시장은 “축제는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는 관광자원으로, 포천시는 관광을 미래 지역발전의 한 축으로 삼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킬 것이다. 포천시가 더 오래 더 자주 머무는 포천 관광 시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위원분들의 꾸준한 관심과 제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