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안희진기자)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은 지난 1월 17일 백성병원와 진료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료지원 가구를 발굴하고 연계하고 있다.
이번 무료진료를 통해 의료서비스를 지원받은 대상자는 중장년 1인 가구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집중 관리하던 대상이었다. 대상자는 최근 저혈당 쇼크 및 급격한 체중감소로 건강이 많이 쇠약해진 상태였으며 경제적‧신체적 여건상 병원 진료를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진료협약기관인 백성병원(대표원장 최보원)에서 진료 후 긴급 입원을 결정하고 진단을 위한 검사에 따른 비용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최보원 백성병원 대표원장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각종 검사 및 진료가 필요한 상황이며 무엇보다도 혈당 관리를 위해서 가정 내 적절한 돌봄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 입원을 결정했다.”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지수진 매탄2동장은 “벌써 올 해 두 번째 지원이며 의료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