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안희진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무더위 속에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7일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노동단체연대회의와 협력해 마련했다. 한국비정규직네트워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마련한 생수 6만 병과 기타 음료 1만 병을 이동노동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1시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시작되며, 경기도 내 27개 지역노동센터와 이동노동자쉼터 등에서 캠페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경기도 내 노동단체 대표 등 활동가들이 시원한 생수와 여름철 고온작업 건강관리 요령이 담긴 부채를 나누어주고, 온열질환 예방법 등도 안내할 계획이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며,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한 노동환경 속에서 배송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